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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탐구생활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 얼마나 더 낼까?

by 앵글라임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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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그러니까 7월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르게 됩니다. 우려했던 24년 만의 6%대 물가 상승이 현실화될 전망인데 생활과 직접적인 공공요금인 전기와 가스요금이 인상되는 것이기 때문에 차츰 생활과 관련된 모든 항목들의 연쇄 인상이 예상됩니다.

 

공공요금 인상 내역

전기요금 : kWh당 5원 인상

가스요금 : MJ(메가줄) 당 1.11원 인상

 

공공요금 인상 적용 시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인상은 3분기 7월 1일부터 인상됩니다.

 

다음달 전기, 가스요금 얼마나 더 낼까?

4인 가구 기준으로 봤을 때 월평균 3,735원 인상 예상

전기요금의 경우 월평균 307kWh를 사용 시 1,535원,

가스요금의 경우 월평균 2,200원

 

 

전기요금 인상 kWh당 5원 인상

당초 정부가 밝힌 전기요금 분기 인상 상한선은 ㎾h당 3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한국전력의 적자가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전력 내부 규정까지 고쳐 인상 폭을 늘렸다. 다만 실적 연료비 1년 상한선(㎾h당 5원)은 그대로 둬 4분기에는 전기요금이 더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전기요금 7~8월 한시적 할인 제도 도입(취약계층)

대신 한전은 취약계층 요금부담 완화 방안을 내놨는데 폭염이 예상되는 7~9월 한시적으로 복지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의 할인 한도를 40%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은 요금 증가 폭만큼 할인 한도를 1,600원 추가 상향 조정해 월 최대 9,600원을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가스요금  MJ당 1.11원 인상

전기요금과 함께 가스요금도 7월 1일부터 오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는 다음 달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MJ(메가줄)당 1.11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 인상분(MJ당 0.67원)과 이번 기준원료비 인상분(MJ당 0.44원)을 반영해서 합산한 인상폭입니다. 즉, 주택용 요금은 MJ당 15.88원에서 1.11원 인상된 16.9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6.60원으로 각각 조정됩니다.

 

도시가스 용도별 인상률

주택용이 7.0%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에 적용되는 영업용1(일반용)은 7.2%

목욕탕 및 쓰레기소각장 등에 적용되는 영업용2(일반용)는 7.7%

 

즉, 서울시 기준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3만1760원에서 3만3980원으로 월 2,220원 인상이 예상됩니다.

이렇게 3분기 전기·가스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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